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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과거에 운영했던 사이트인 http://dotnet.mkexdev.net 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그 전에 운영했었던 사이트(mkex.pe.kr)은 흔적도 없이 사라 졌습니다. 그속의 글들도 모두...
그래서 이 사이트도 사라지기 전에 옮기고 싶은 글을 조금씩 이 블로그로 이동시키려 합니다.
(원본글) http://dotnet.mkexdev.net/Article/Content.aspx?parentCategoryID=2&categoryID=27&ID=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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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 시간 즉 일정관리 일 것이다

PMI에서도 프로젝트의 3대 제약사항으로 범위,시간(일정),원가(비용)을 꼽고 있다
이 세가지가 만족했을때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품질이 보장된다고 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PMI에서 정의한 시간관리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활동(Activity) 정의
프로젝트를 착수할 때 '예비프로젝트 범위 기술서'를 정의해야 한다
이 말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스펙을 처음부터 다 정의할 수는 없지만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정도의
추상적인 스펙이 나와야 하는데 이를 정의하는 것이 '예비프로젝트 범위 기술서'라 한다

그리고 난 후, 실질적인 프로젝트 범위에 대한 기획단계에서 스펙을 기획,정의하여 범위기술서를 정의하며
이를 더욱 분할,구체화시킨 것이 WBS명세서이다.
또한 WBS를 다시 한번 세세하게 분할한 것이 WBS Package 라 한다

당연하겠지만, 시간관리 즉 일정을 산출할때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범위이기 때문에
범위관리에서 산출된 범위기술서,WBS,WBS Package 가 일정산출에 중요 근간 자료가 된다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세부적으로 분할한 WBS(WBS Package)를 더욱 분할하여 '활동(Activity)'을 정의한다
WBS에서 정의된 각각의 세부 범위를 수행하기 위한 활동을 파악하고 정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활동 순서 부여
이렇게 하여 활동이 정의되면, 각 활동들 간의 연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활동순서부여'라 하는데 정의된 활동들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각 활동의 순서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기법이 Project Schedule Network Diagram 인데 이는 다음과 같이 나우어 진다
각 활동을 표현하고 활동들간의 연관관계(의존성)을 표현한 다이어그램 표기 기법이라 할 수 있다

1) PDM(선후행 도형법, Precedence Diagramming Method)
각 활동을 노드(node) 위에 표시하고 화살표로 각 활동의 의존관계를 표현한다
노드에 표현된다고 하여  AON(Activity-on-node)라고도 한다
PDM을 이용하면 각 활동들간의 연관관계를 4가지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 FS(Finish-to-start)
  말그대로, 앞의 작업이 끝나야 뒤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개념
- FF(Finish-to-finish)
  앞으 작업을 마쳐야 뒤 작업도 마칠 수 있는 개념
- SF(Start-to-finish)
  앞의 작업을 착수해야 뒤 작업을 마칠 수 있는 개념
- SS(Start-to-start)
  앞의 작업을 착수해야 뒤 작업을 시작 할 수 있는 개념

2) ADM(연결선 도형법, Arrow Diagramming Method)
각 활동을 노드가 아닌 화살표(arrow)위에 표현한다
화살표에 표현된다고 하여 AOA(Activity-on-arrow)라고도 한다
ADM으로는 각 활동들의 연관관계 중 FS(Finish-to-start)만 표현 가능하다
기타 연관관계가 필요하면 Dummy Activity(점선)으로 표현할 수 있다

3) CDM(조건부 도형법,Conditional Diagramming Method)
이는 마치 각 활동의 관계를 프로그래밍 처럼 조건에 의해 순환(loop),분기(if)되는 구조를 표현한다


아래 그림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Project Schedule Network Diagram를 표현한 예시인데,
PDM으로 표현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Project Schedule Netowrk Diagram 에서는 활동과 활동들간의 연관관계만 표시하지,
소요되는 시간 및 기간정보는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프로젝트의 일정개발은 각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소요되는 자원(리소스)를 산정하고 개별 활동의 기간을 개개별로
산정하여 일을 통합함으로써 완성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각 활동들의 연관관계를 보다 세밀하게 정의하기 위해서 선도 및 지연을 정의할 수 있다

Lead(선도)는 FS(Finish-to-start)관계, 즉 앞의 활동이 완료되어야 뒤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관계를
조정하여 앞의 활동이 진행 중일때 뒤의 활동을 시작하여 일정을 단축시키는 개념이다



Lag(지연)은 반대로 FS관계에서 앞의 활동이 끝난 후에 일정기간이 지난 뒤 뒤의 활동을 시작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