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탐구욕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2. 2.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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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에 대한 탐구욕이 많이 사라졌다는 걸, 이미 눈치챘지만 애써 모른체 하고 있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모두 핑계란걸 잘 알고 있다.

이런저런 핑계는 많은 경우 스스로를 위로하고 안심시키기 좋은 수단이지만 그뿐이다.
몇 달간 많은 것들과 단절된 듯 하지만 스스로 벽을 깰 필요가 있다.

사실 벽이란 것도 내 안에서 능동적으로 만든 것에 불과하다.
외부 요인의 핑계를 그만두고 내 안의 중심을 다시 잡겠다.

하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이 많다.

모바일의 기술적 탐구를 계속해 나가고 싶다.
원래 사랑했던 닷넷 기술도 더욱 그 깊이와 넓이를 파헤치고 싶다.
클라우드도 개념을 넘어 실용의 차원으로 접근하고 싶다.
SNS 서비스 사용? 시간이 갈수록 무덤덤해지고 있지만, 서비스의 특징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싶기에 적극적인 사용을 하고 싶다. 동네에 족구 동호회, 탁구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다. 얼마전 MRI를 보던 의사께서는 수영을 추천하셨다.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탐구하고 싶다. 한참 끈을 놓았던 기술사를 다시 염두하려 한다. 책도 몇 권 쓰야 겠다. 대학원?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재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절제와 잘 짜여진 계획 구체적인 실행 방안, 무모한 긍정과 때론 무감각.
오래 누워있다 일어났을 때보다 치열하게 성취한 뒤 일어났을 때가 훨씬 편안하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근데, 이 블로그... 모바일에 초점을 맞추기에는 내 상황이 너무 추상적이 된게 아닌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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