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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안보는 책 좀 버려달라는 와이프의 요구에 따라, 오래전에 구입하고 최근 몇 년간 한번도 들춰보지 않은 책들을 책장에서 과감히(?) 꺼냈다
대부분이 평균 10년 안팎의 책들이며, 당시에는 유용하게 봤으나 최근에는 거의 볼일이 없는 책들이다
기술보다는 추억(?) 때문에 버리기 싫어서 이사하면서도 계속 함께했던 녀석들이다
그러나 버리는 것도 기술이라는 어떤 글이 생각나기도 하고, 몇 년간 안 봤으면 더 이상 볼일도 없을 것이라는 결정에 따라 처분하기로 했다
책을 정리하며 하나하나 들춰 보니, 옛 생각이 밀려 들었다. 그땐 그랬지... ㅎㅎ
군데군데 쳐진 밑줄과 낙서에 가까운 메모들을 보며, "지금은 다 잊어 버렸어" 한다.
버리는 책들은 무거우나 나의 지식은 가볍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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