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겨둘 말...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5. 19. 17:25

인정욕구로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게 아니라, 말을 앞세우는 사람이 되지 말 것이며...

혹여 그런 자가 주위에 있다면 가까이 하지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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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서재와 새벽시간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3. 12. 11:50

간혹 내가... 농담처럼 하는 얘기가 있다.

전문가라면 두 가지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나만의 서재와 새벽시간"이다.

농담반 진담반 인냥, 우스개 소리처럼 지인에게 꺼내는 말이지만, 사실 진담이 더 많이 담겨있다.

이것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의 함의라 할 수 있다.

"나만의 서재" - 성장을 위한 사색과 독서, 공부, 연구를 위한... 어떤 방해도 받지 않는 사적 공간.

"나만의 새벽 시간" - 세상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듯한, 나에게만 주어진 듯한 깨끗한(?) 사적 시간.




사실 이 두 가지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단지 의지와 노력이 없을  뿐!

그래서 더욱 더 전문가의 자질과 관계되는 것이기도 하다.

---

구본형 선생의 다음의 글은 실천하는 전문가의 삶을 보여준다.

나는 밤 10시면 잠자리에 들려고 애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책 한 권을 들고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새벽 4시경에 일어난다. 어느 때는 더 일찍 일어나는 때도 있다. 그러나 새벽 4시까지는 그저 침대의 아늑함을 즐긴다. 대략 6시까지 두 시간은 내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 책상에 앉아 줄을 쳐가며 좋은 책을 읽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또한 일기를  쓰듯 마음의 흐름을 존중하는 글 쓰기도 즐거운 일이다. 나는 글 쓰기에 특별한 강박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언제까지 무엇을 써서 누구에게 주어야 한다는 각박한 시간의 쫓김 따위는 없다. 그저 하나의 연습처럼 즐기고 있다. 때때로 이 시간에 마리아 칼라스나 조수미 혹은 바흐의 음악을 틀어놓기도 한다. 좋은 음악은 군더더기가 없다. 그리고 일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음악의 장점은 동시성에 있다. 그것은 방해하지 않고 다른 것 속으로 흡수되고 동화되어 양념처럼 '다른 일하기' 속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그 삶을 위해서는 소중한 시간과 삶을 침식당하지 않기 위한 습관이 필요하다.

유점을 다녀오기 전 나의 일과 후의 자유로운 시간은 주로 밖에서 이루어졌다. 직장 동료들과 저녁을 같이하며 술 한잔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늦게까지 통음하는 경우가 일주일에 한두번은 되었다. 많은 저녁 식사는 몸을 살찌게 하고 속을 거북하게 했다. 가끔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그 다음날까지 온전하지 못하게 한다.


타인에게 존경받기 위해 쓸데없는 코스프레를 하기 전에, 나 스스로를 존경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나는 나의 욕망을 위해 일관되게 매일매일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다. 그것은 산발적이었고 즉흥적이었으며 연속적이지 못했다. 낭비하듯 자유로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아무런 성숙도 이루지 못했다. 세상을 보는 확실한 방법을 가지지도 못했고, 한 가지 일을 아주 잘하지도 못했다. 그저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사람의 삶 속에 내 삶을 묻어왔다.

나는 나에게서 존경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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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 의무화 대비, 국회토론회 개최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2. 3. 09:51

정보통신기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국회토론회.

아이들의 SW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 대상. 일반인 참석 가능.

-----------------------------------


초중고 SW교육 의무화 대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 마련.

SW중심 사회 정착과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초중고 SW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ㅇ 일시: 2017년 2월 15일(수) 오전 10시 ~ 12시
ㅇ 장소: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9호선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세미나 참석 사전 등록을 위해 아래 링크에서 등록 부탁드립니다

.
https://goo.gl/forms/LKM5z2a8rjVtPRN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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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인생은 그런 것이다.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1. 9. 12:56

자신의 삶에서 어떤 것이 진정으로 값진 것인지 그는 알고 있었다.

남다른 사람의 사고 방식은 역시 남다르다.

궁극적 인생의 행복은 한 순간의 부와 명예보다는, 보장되지 않은 것일지라도 도전하며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 있지 않을까 한다.


"80세가 되었을 때, 서른 살에 거액의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분명히 후회한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728160677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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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것이 독?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1. 7. 21:55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는 반면,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도 있다.

두 속담이 모두 맞는 말이지만 생활의 이런저런 상황을 겪다 보면 아는 것이 독이 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예 모르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조금 아는 것이며,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많이 아는데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이다.

첫번째 케이스는 많이들 알고 있듯이, 알아서 독이 되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반풍수 집안 망친다! or 선무당 사람 잡는다!'라는 속담이 내포하는 경우이다.

아예 모르면,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알려고 노력하고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려 한다.
하지만 조금 아는 경우에는 자칫 어설픈 지식과 편협한 경험만으로 주어진 상황을 재하려 드는 나쁜 습관에 빠지기 쉽다.

두번째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잘 회자되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접하게 된다.

이 경우 많이 알아서 다른 상황에서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또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무리수를 두게 된다. 자신이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는 심각한 착각은 결국 독단과 아집의 끝을 보여주기도 한다.

첫번째 케이스는 학습의 문제로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알고 경험하고 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번째 경우는 인성의 문제로 단순히 지식과 경험을 더 쌓은 것으로 고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독단과 아집으로 발전해 버린 이상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다.

안다는 것에서, 두 가지 모두를 경계하며 살기로... 경계를 늦추지 말기로 한다.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 찰스 다윈

"이 시대의 아픔 중 하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무지한데, 상상력과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하고 주저한다는 것이다" - 버트란드 러셀

좋은 글)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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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6. 10. 6. 21:30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구본형 선생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는 제목과 같이...

난 요즘, 직업인으로써 그리고 SW개발자로써 그간 익숙한 것과 결별을 하려 한다.

 

10년 넘게 백엔드 기술로 사용해 왔던 Microsoft 기반 기술 및 인프라와 결별을 하며,

10년 넘게 몸담아 왔던 게임 및 B2C 도메인 영역과도 결별을 하며,

10년 넘게 수행해왔던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이라는 직무와도 결별을 한다.

 

이번의 변신(?)이 그간의 내 인생에서 굵직한 두번째 시도이며,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세번째 변신을 끝으로 나의 직업생활도 마무리되지 않을까 한다.

 

세번째 변신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즐겁게 새로운 애인을 맞이할까 한다.

 

기술적 변화는 대략 이러하다.

 

GUI기반으로 거의 모든 것이 가능했던 Windows 서버에서 명령어 기반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RHEL)/CentOS로, 웹/WAS 일체형 이었던 IIS 서버에서 웹과 WAS가 명확히 분리된 Apache 웹서버/톰켓/JBoss(그 외 상황에 따른 WAS)로, 닷넷프레임워크에서 J2SE/J2EE 프레임워크로, COM+대신 EJB로, 닷넷기반 웹개발 플랫폼(ASP.NET, ASP.NET MVC, Razor 등)에서 자바기반 웹개발 플랫폼(JSP, Servlet)으로, 스프링닷넷에서 스프링자바로, 윈폼/WPF에서 AWT/Swing으로 WCF에서 자바미들웨어로, 닷넷Remoting에서 자바RMI로, webknight에서 modsecurity로, ODBC/ADO.NET에서 JDBC로, MSSQL에서 Oracle/PostgreSQL/MySQL로, T-SQL에서 PL/SQL로 EntityFramework/LinkToSql에서 Mybatis/Hibernate/JPA로, TFS 하나로 되었던 ALM환경이 SVN/Jenkins/Nexus/Redmine(jira) 등의 조합으로, Visual Studio에서 Eclipse 또는 NetBeans/Intellij로........................................................................

 

(아마 이 외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의 기술들은 그간의 지식과 경험이 여전히 유효하다.

 

SW공학지식, 컴퓨터구조(CA)지식, SW아키텍처, 객체지향 언어개념, 디자인패턴, UML, 관계형DB 개념, 정규화, DB튜닝, 다차원모델링, SW설계 프랙티스, 데이터모델링, 대용량/고성능  아키텍처, 보안 아키텍처, NoSQL, Hadoop 에코, 자바스크립트와 각종 라이브러리(jQuery, ExtJS, Sench, AngularJS 등), HTML5, 데이터 분석 방법론

 

짧지 않은 시간.. 닷넷에 푹 빠져 있다가, 모바일 트랜드에 발 맞추지 못한 Microsoft에 큰 실망을(지금도 자마린으로 뒷북 치고 있는 중 ㅡ,ㅡ), 나아가 빅데이터 트랜드로 Hadoop 계열과 더불어 자바의 재도약에 대비되는 닷넷의 미약함이 느무나도 안타까웠으나...(Azure는 그나마 선전 하는 듯)

 

막상 결별하려고 하니, 많이 아쉽네 그려...

 

닷넷은 나에게 많은 성장의 기회를 준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사실 결별하는 이 순간까지도 사랑해 마지 않는 기술 중 하나이다.

 

사실 결별이라기 보다는 그 기반 위에 새로운 기술을 더 하는 것..  그래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

 

"익숙함 위에 새로움을 더하다" 로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수행 직무 역시 큰 틀에서는 똑같은 SW 엔지니어지만 그간은 서비스와 플랫폼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 운영까지 해왔으나, 이제부터는 아키텍처 관점에 더 포커싱되어 전체적인 구조와 아키텍처 전략, AS-IS 시스템이 TO-BE로 가기 위한 진단 및 개선, 개발방법론/표준을 담당하는 AA(Aplication Architect)로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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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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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러지 맙시다.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6. 8. 25. 19:06

이게 뭡니까...
서비스 기획의 문제인가요? 마케팅 부서의 양보할 수 없는 요구사항인가요?

그 예전, 이런 글을 쓴 기억이 있다.

>> 엠넷. 두번째다. 젠장할 정기결제...

이때와 유사한 느낌이 살짝 되살아 난다.

유투브...
동영상 플레이 전에 광고 노출 시, 5초 이후 스킵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성을 크게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광고를 노출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 시스템 상에서의 몇몇 광고는, 5초라는 짧은 시간내에 최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도록 의도하여 목적 외 대부분에 무관심한 나 같은 사람도 나머지 광고를 보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사용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광고도 노출하고, 5초라는 짧은 시간 제약은 자연스럽게 광고를 만드는 사람으로 하여금 호기심 응집도를 최대한 올릴 수 있게 만드는 촉발요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 모 동영상 서비스를 보면, 무려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15초 이후에 광고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이건 뭐.. 광고 한편 보라는 거하고 뭐가 다른지...

누군가는, 무료 동영상에 광고 좀 보면 어떠냐 하겠지만...
따라 할꺼면 제대로 따라하고, 돈 벌꺼면 확실하게 까놓고 벌기 바란다.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어정쩡 한거 없어 보이기 까지 한다. 정말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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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특히 면접)에 임하는 자세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6. 8. 25. 18:50

일반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짧은 시간에) 평가 받아야 하는 환경에 놓인다는 것은 적잖이 피곤한 일이다.
그것이 시험이든, 면접이든, 시합이든 어떤 상황이든 할 것 없이 말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많은 시험과 면접에 노출되어 왔다.
(사실 늙어서 고생중이기도 하다. ㅡ,ㅡ; 어릴때 좀 하지 그랬니... 슬로우 스타터라며 위로하며 산다)

특히 면접으로만 보면, 필자처럼 많은 면접에 노출되어본 사람도 아마 드물것이다.

근래, 짧은 주기로 몇 차례 이어진 시험과 면접을 겪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 펜(?)을 들었다.

도전하고 있다는 증거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곧 마주칠 결전의 날(?)을 앞두고 압박 당하고 있다면 이말을 먼저 해 주고 싶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 맥주광고에 쓰인 카피다. 흔한 말이지만 진리다.
사람은 대체로 편하고 즐거운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미있는 변화를 하지 못하는 근원적 이유이기도 하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다)

하지만 결전을 앞둔 당신은 이미 평범하기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평범함의 거부란 남들과의 상대적 비교보다는, 늘 같은 자기자신 즉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상태로 이해되어야 한다)
   
스스로를 다독여 주기 바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언가에 의미있는 도전을 시도하고 실패해 보는 것이 훨씬 값지다.

- 도전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둘 중 하나의 결과로 당신을 도울 것이다. 성취하거나 성장하거나!


만일 수 년동안 공정하게 평가받는 경험을 하지 않고 있다면, 적당히 편한것을 계속 추구하고 있는 것이며 지금의 자신의 상태에서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


평가(특히 면접)에 임하는 자세
이 글을 쓰고자 한 동기이다. 앞서 말한대로 누군가에게 평가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피곤한 일이다.
더욱이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 의미있는 전환점을 주는 도전이라면 부담감은 더욱 커진다.
이런 부담감을 줄이고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의미있는 결과를 얻기 위한 자세를 말하고자 한다.

1) 준비!준비!준비!
아... 이건 뭐.. 너무 식상해서 오히려 놀라울 지경이다. ㅡ,ㅡ;

그렇다! 필자가 근래 몇 번의 평가를 받는 상황을 겪으며, '어떻게 하면 평가의 피곤함을 좀 줄일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거듭해 본 결과 확실히 은총알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평가에 앞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그 평가에 특화된 준비를 하는 것이다.
특히 낯선 분야에서의 변수가 많은 면접의 경우, 준비한 내용과 완전히 동일한 질문이 나올 확률은 극히 낮을 것이다. (자기소개, 포부.. 이런거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필자도 예전에는 면접은 오히려 변수가 많아서 시험보다 준비하기가 힘들고, 평소 실력대로 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근래 굵직한 몇 번의 면접을 겪으면서 면접 역시 준비의 정도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짐을 경험했다. (아... 기술사 면접의 압박감이란... )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 물어보지 않더라도, 질문 내용과 전개과정의 맥락상에서 준비한 내용이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도 써먹지 못한 내용이 있더라도 그 자체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지금 당장 면접노트를 준비하라.
   예상질문을 고민하고 두괄식으로 핵심내용으로 추상화 시킨 답변을 정리하라"



2) 진인사대천명
이제는 평가 당일날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사전 준비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다음의 한자성어를 결전의 당일날 되새기며 마음을 바로잡자.

필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말이다.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盡 : 다할 진
人 : 사람 인
事 : 일 사
待 : 기다릴 대
天 : 하늘 천
命 : 명령할 명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이 한자성어로 마음을 다스리려면, 앞서 강조한 '사전준비'를 충실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아무리 한자성어가 좋은 뜻을 품었다 해도 스스로 준비에 부끄러움이 있다면, 이 한자성어는 오히려 맘을 더 무겁게 할 수도 있다. 이 한자성어는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자면, 성실히 임하지 않고 요행수를 바라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3) 회고로 마무리
흔히 시험에서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문제보다 실수하거나 틀린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잘 아는 문제는 나중에 다시 나와도 맞힐 가능성이 높지만 틀린 문제는 다시 나와도 실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면접 이후, 그 결과와 상관없이 속이 시원하고 돌이켜 곱씹고 싶지 않겠지만, 조금만 더 긴장을 끈을 놓지 말자. 면접에서 물어본 질문들을 최대한 기억해서 면접노트에 기록하고 특히 많이 당황했던 질문, 제대로 답하지 못한 질문에 집중하자. 더불어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아 그때 이렇게 대답할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내용이 생각날때마다 면접노트에 업데이트 하자.

단 주의할 것은, 실수를 곱씹어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진인사대천명이라 하지 않았던가...
회고를 마무리 했다면, 면접은 이제 깡그리 잊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자신에게 선물하기 바란다.

필자의 경우, 평가를 받은 날 밤에는 항상 소주를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 "당신이 본 오늘의 면접은, 미래의 또 다른 중요한 면접을 준비하는 훌륭한 과정이 될 것이다"

---

글을 쓰고 나니, 너무나 뻔한 내용이라 마치 서양식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특별한 무언가를 찾던 필자가 결국 도달한 지극히 평법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이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변명(?)으로 글을 마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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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어디에...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5. 10. 8. 16:36

임재범과는 또 다른 느낌.

노래 너무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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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로...(Ⅱ)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4. 2. 24. 11:07

지난 주말에... '방문 손잡이/세면대 수전 교체' 에 이어 좌변기 폴업 교체를 DIY 했다.

물을 내리면 다시 차오르는 게 신통찮아 막힌것인가 하고 뚫기 시도를 여러차례 해봤으나 상태는 여전 한지라 뒤쪽 뚜껑을 열고 관련 부품을 이리저리 훑어 보았다.

 

 

구조를 찬찬히 보니, 흔히 부레라 일컫는 폴업이 물의 공급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평생 처음 들여다 보는거라 무엇이 문제인지 감을 잡기 쉽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폴업을 분리해서 이것저것 만져보니 그 원리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조심스러워 폴업의 수위만 조절해서 다시 장착하니 물이 올라오는데 걸리는 수십분의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느낌에, 물이 안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안 차오를 것이 막혔다기 보다는 폴업의 교체가 요구되는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집 근처 철물점에 가서 폴업의 가격을 알아보니, 풀 세트 5만원리아 한다.

 

부속 세트는 폴업 뿐만 아니라 물 내리는 손잡이와 물을 막는 고무마개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풀업만 필요한 나에게는 낭비일까 하여 망설여지고, 혹여 선무당이 사람 잡듯 스스로 파악한 폴업 교체가 무의미 하다면 괜한 돈을 쓰는 거라 가격만 물어보고 구입하지 않았다.

 

결국 업자를 불러 원인 파악을 요청했더니, 예상대로 폴업 교체만 필요하다고 하여 직접 교체한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폴업만 따로 구입하면 대락 2만 5천원에서 3만원 정도 가격에 팔고 있었다. 저녁에 산책 하다가 다른 철물점에 들러 폴업만 구입하고자 하니 3만 5천원 달라고 한다. 인터넷과 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빨리 해치우고 싶은 마음에 바로 구입해서 교체하니 잘 된다.

 

음.. DIY의 소소한 맛이란...

 

업자에게 맡기면 부품값을 합쳐 약 8만원에서 10만원 정도 지출해야 하는 것 같다. 적어도 5만원 정도는 아꼈으니 이 돈을 소주값으로 지출해야 겠다고 마음 먹기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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